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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ndall Jackson Vintner’s Reserve Chardonnay 2018
    coffee, booze, food 2020. 12. 8. 15:26

    켄달잭슨 빈트너스 리저브 샤르도네 2018 입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캔달잭슨 와이너리입니다. 캘리포니아 쪽에서 다양한 와인을 생산하며 한국에서도 가격 대비 성능비가 훌륭한 와인으로 각광받고 있죠. 샤르도네와 함께 소노마 카운티 지역의 카베르네 소비뇽도 인기가 좋습니다. 백 라벨을 봐도 미국 레스토랑에서 가장 많은 판매가 이뤄진 와인이라고 하니 인지도와 선호도에 있어서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고 인지도가 높은 것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와인을 선택할 때에도 실패할 확률이 줄어들죠. 아영에서 수입하며 코스트코에서 3만원이 안되는 금액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오크 향이 강렬한 캘리포이나의 샤르도네를 즐기고 싶다면 정석같은 친구입니다.

    Pale-yellow 색상을 보여줍니다. 금빛에 가깝기도 해요. 큰 숙성이나 브리딩 필요 없이 아로마틱한 향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오크, 바닐라의 향과 함께 그린 애플, 파인애플 계열의 열대과일, 살구 등의 새콤달콤한 향기가 가득합니다. 오크 터치의 향에서 전해지듯이 맛에서도 미디엄-풀 바디의 단단한 매력을 보여줍니다. Off dry를 조금 넘어가는 잔당감에 적은 타닌이 소프트하게 넘어갑니다. 맛에서도 열대과일, 살구, 복숭아, 서양 배, 감귤류 그리고 아카시아 꿀 같이 플로럴한 향미가 나타납니다. 오크 터치는 마치 위스키를 마실 때와 비슷한 오크향의 풍미를 전해줍니다. 다양한 향들이 아로마틱하게 나타나는데 맛, 향, 볼륨감, 알콜 등의 밸런스가 훌륭해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은 와인입니다. 오크 터치가 너무 강한 화이트 와인 같은 경우 석화 같은 해산물과의 궁합이 좋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해산물 페어링에 신경을 쓴다면 더 좋게 마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Powerful bold, good mouthfeel like honey, Oak barrel 같은 코멘트를 적어 두었습니다.

    코로나 시국 이전에는 음악을 들으러 많이 다니곤 했어요. 이태원에 올댓재즈도 참 자주 갔었습니다. 올댓재즈에 들어가면 자리를 잡고 항상 ‘샤르도네’ 한 잔을 주문해서 마시곤 했습니다. 그래서 샤르도네를 마실 때면 자주 가던 올댓재즈 생각이 간절합니다. 안주 없이 와인만 즐기기에도 너무 좋은 품종이기도 하죠. 얼른 시간이 흘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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