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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h: Complete Sonatas & Partitas for Violin soloamusic 2020. 11. 28. 15:41
제 마음 속 1번 클래식 앨범. 정경화 선생님의 무반주 바흐 소나타 & 파르티타 입니다. BWV 1001~1006. 정경화 선생님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있어 어떤 수식어가 필요할 까요? 그녀에 대해서 언급하는 건 오히려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이미 전성기 때, 당대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협업으로 많은 앨범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하지만 그녀 본인도 자기가 바흐 소나타와 파르티타에 전곡에 도전해보지 않았음을 생각하고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손가락 부상 이후 줄리어드에서 제자 양성을 하다 어찌보면 그녀 인생에서 마지막일 수도 있는 앨범, 바흐를 녹음 했습니다. 많은 연주자들이 녹음한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 파르티타를 듣다보면 마음 속으로 좋아하는 순위를 매겨보곤 합니다. 기돈 크레머, 테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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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arly Head, Old Vine Zin 2018.coffee, booze, food 2020. 11. 27. 21:32
Gnarly vines aren’t pretty. 델리카토의 날리 헤드, 올드 바인 진판델입니다. 위의 문장은 날리 헤드 백 라벨에 적힌 첫 문구죠. 날리 헤드는 이름 처럼 섬세하지 않습니다. 굉장히 깊고 볼드한 매력이 있죠. 델리 카토 날리 헤드 올드 바인 진판델 2018 레뱅드 메일에서 수입하는 날리 헤드 입니다. 레뱅드 메일에서는 가성비 좋은 캘리포니아 지역 와인들을 많이 수입하죠. 대표적으로 마이클 데이비스 와이너리의 프릭쇼를 꼽을 수 있겠네요. 코스트코에서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날리 헤드는 신세계 백화점에서 구입 했는데 3만원 미만에 구입했던 기억입니다. 캘리포니아 로디(로다이, Lodi)지역에서 재배되는 진판델 품종의 올드 바인으로 만들어집니다. 올드 바인의 구불구불한 모습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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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gamote 22, LE LABO.daily life 2020. 11. 27. 00:21
나에게 어울리는 향을 찾는 일은 멀고도 긴 여정입니다. 남들보다 향에 대한 감각이 예민하여 감정이나 상황을 기억하는데 후각을 많이 이용하는 편이에요. 그러기에 커피와 와인을 포함한 미식에도 관심이 많고, 특히 향수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향이라는게 참 묘합니다. 그 향으로 인해서 여러 이미지와 감정, 분위기들이 팔레트 처럼 펼쳐져요. 특히 향수는 체취와 함께 개개인 마다 다르게 표현되다보니 본인의 고유한 개성이 잘 드러나는 것 같아요. 물론 향수를 고르고 사용하는 것도 본인의 개성에 포함되지만요. 아뜰리에 코롱, 딥디크, 바이레도, 앳킨스, 르 라보 등등 적지 않은 향수를 경험해봤지만, 이제 곧 30대를 맞이하는 저에겐 현재 르 라보의 ‘베르가못 22’ 향수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상딸 33, 베르가못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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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eau Beaulieu 2018coffee, booze, food 2020. 11. 25. 22:20
샤또 보리유(수입사에서 명기한 명칭) 라랑드 드 뽀므롤 2018 입니다. 천호 현대백화점 와인 코너에서 35,000원에 구입했어요. 이마트 장터를 이용하면 27,000원 정도에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유튜버 와인킹님이 가성비 좋은 와인으로 언급한 와인이라 인기가 상당하죠. 금양에서 수입하며 꽤나 품귀현상이 일기도 했습니다. 라랑드 드 뽀므롤, 뽀므롤 지역 바로 옆이란 의미로 보르도 최고급 산지인 뽀므롤과 지역적 특성이 비슷해 뽀므롤의 뉘앙스를 느껴보기 좋다고 합니다. 샤또 라퐁 로쉐가 샤또 라피트 로췰드와 매우 인접한 지역에 있어서 예로부터 가성비가 뛰어난 와인으로 정평이 나있던 것 처럼 라랑드 드 뽀므롤도 가성비를 느끼기에 굉장히 좋아보여요. 2018 빈티지로 조금 더 시간을 보내면 좋겠지만 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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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MORE 삼성 1호점daily life 2020. 11. 25. 15:34
11월 20일 새로 오픈한 와인&모어 삼성 1호점에 다녀왔습니다. 휴무를 맞아, 연말 모임에 필요한 와인을 오늘 구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일정을 짜고 첫 방문한 와인샵 와인&모어 삼성 1호점입니다. 오픈 행사하는 할인 품목들이 남아 있는게 꽤 있었습니다. 특히 알마비바 2017가 남아 있었는데, 가격은 20만원 후반으로 꽤 괜찮아 보였어요. 이전에는 25만원 내외로 찾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장터 때를 노리지 않는 이상 30만원 밑으론 보기 힘들어져 버렸습니다. 신세계 백화점은 평일 소매가 40만원이더라구요. 하하. 코로나 이슈로 인해 확실히 와인 소비가 많아지고 가격도 많이 올랐어요.. 삼성 1호점이라고 해서 당연히 [삼성역] 부근 일 줄 알고 검색해봤지만 실제로는 [선정릉역]에서 가까웠습니다. 참고 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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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la Dei, Cartoixa 2016coffee, booze, food 2020. 11. 25. 02:07
얼마 전 지인에게 호사스런 와인 한 병을 선물 받았습니다. 스페인, 프리오라트(Priorat) 지역 와인입니다. 사실 스페인 와인은 익숙치 않아 라벨을 보고 한 눈에 정체를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가끔 템프라뇨(스페인 고유 레드 품종) 정도가 적혀있으면, '아, 스페인 와인이구나' 싶은데 조금 고급 와인으로 올라가면 역시 어려워집니다. 예전에 대학생 때, 와인 수업을 수강했을 당시 프랑스의 A.O.C나 이탈리아의 D.O.C, D.O.C.G를 열심히 외웠던 것 처럼 스페인의 와인 등급인 D.O와 D.O.C(Denominacio d'Origen Calificada)도 시험을 위해 외웠던 기억이 납니다. 이 와인은 D.O.Q(Denominacio d'Origen Qualificada)라는 등급이 적혀있는데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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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 구판장 for winedaily life 2020. 11. 25. 00:35
와인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구판장'을 모르실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소매 로드샵 중에서는 정말 저렴한 가격을 보여주는 곳이죠. 물론 장단점은 있습니다. 가격이 매우 훌륭한 장점이 있지만, 백화점 와인 하우스나 와인&모어 처럼 다수의 와인 종류가 있는 곳은 아닙니다. 프랑스 와인은 현저히 적고, 특히 미국 및 기타 신대륙 와인들이 많습니다. 원하는 와인을 찾아서 구매하겠다는 것은 어렵고 있는 것들 중 (물론 가격은 다 합리적이에요.) 땡기는 것을 고르는 임기응변이 필요합니다. 제로페이 할인이 추가 10% 가능하여 더더욱 저렴하게 살 수 있죠. 구판장은 오후 11시 30분 까지 영업이라 퇴근 후 늦으시간 들리기 좋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집에서도 가깝구요. 가격 정보에 대한 오픈을 심히 꺼려하는 곳이라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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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ama Carmen Geisha N from UNSEOKcoffee, booze, food 2020. 11. 22. 23:23
서울대 입구역, 봉천동에 위치한 운석커피 로스터스에 다녀왔습니다. 멋진 오너 바리스타님이 있는 곳인데, 싱글 오리진 커피의 가격도 합리적입니다. 마신 커피는 파나마의 게이샤 품종 커피에요. 한 잔에 6,500원인데 생두 품질과 가격을 생각하면 저렴한 가격입니다. 치리퀴, 볼칸 지역의 카르멘 농장의 게이샤 커피로 내추럴 프로세스로 가공 됐으며, B.o.P(Best of Panama)라는 명칭의 자국내 생두 대회에서도 여러 차례 수상한 이력을 가진 훌륭한 농장의 커피입니다. 파나마 게이샤 커피는 크게 보퀘테 지역과 치리퀴 지역으로 나눌 수 있는데, 보퀘테 지역에서는 조금 더 화사하고 꽃 향기 느낌이 도드라지는 커피가 생산되는 반면 볼칸 지역은 밝은 과일의 느낌, 내추럴 하여 풍미를 끌어 올린 커피들을 많이 ..